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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나라 그리며 한라산서 DMZ까지
탐미협 주제전 '할로영산' 9월 18~29일 예술공간 이아
방선문·백록담·철원 등 세 차례 현장 기행 거쳐 작업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9.17. 18: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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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미협 주제전 참여 작가들이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를 찾았다.

제주 작가들의 발길이 한라산에서 강원도 철원 DMZ까지 이어졌다. 머나먼 두 지역을 관통하는 열쇳말은 통일에 대한 염원이다.

제주도 무속 본풀이에 하로영산, 할로영산으로 불리는 한라산은 제주 사람들에게 신성의 산으로 여겨왔다. 제주가 한라산이고 한라산이 곧 제주다. 한라산은 그저 자연의 대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이 섬의 지난한 역사를 굽어봤다. 1948년 5·10단독 선거를 거부했던 제주 사람들이 무리지어 한라산 자락으로 피신해 선거 무효 처리를 이끌었던 일도 그 중 하나다.

하나된 나라를 꿈꾼 깊디깊은 바람을 기억하려는 탐라미술인협회가 '할로영산'을 주제로 기획전을 펼친다.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예술공간 이아가 그 '무대'가 된다.

이번 전시에는 탐미협 회원과 초대 작가 4명을 포함 33명이 출품한다. 이들은 지난 '할로영산' 주제전처럼 세 차례 현장 기행에 나섰다.

첫 답사지는 지난 5월 26일 방선문이었다. 할로영산으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하는 곳으로 현재 방선문에는 옛적 시인묵객들이 새겨놓은 30여 개의 마애석각이 남아있다.

1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인 6월 22일엔 백록담에 올랐다. 그 정기를 품은 채 7월 13~14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파주 임진각과 강원도 철원 DMZ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파주 오두산 통일 전망대, 임진각 망배단, 경의선 증기 기관차, 지하벙커 전시관, 임진강 독개다리, 철원 생창리 DMZ 생태보존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개막 행사는 이달 1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문의 064)800-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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