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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부지원 '백년가게' 지정 관심 밖
전국 201곳중 서귀포시 소재 '향원복집' 유일
업체·지자체 관심 부족… 개·폐업 반복 문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9.16. 1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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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는 노포인 '백년가게' 선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제주지역의 백년가게 등록업체는 1곳에 불과, 정부의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정책에서 멀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국의 백년가게를 지난해 81개에서 올해 3회차에 걸쳐 해당 업체를 210곳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가운데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북(11.0%), 서울(10.5%), 전북(9.0%) 등의 순으로 많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이 도소매업(28.6%)에 견줘 비중이 높다.

그러나 제주지역에서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은 서귀포시 소재 '향원복집'이 유일하다. 1966년 문을 연 이곳은 복어전문점으로 53년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백년가게 선정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제주는 업체나 행정에서의 관심 부족으로 해당 업체가 매우 빈약하다. 지역경제 여건에 따라 신장개업과 폐업이 지속적으로 맞물리면서 오랜 기간 업체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큰 이유다.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이 제공된다.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혁신 역량강화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와 정책자금 금리우대(0.4%포인트 인하)를 받는다.

중기부가 지난 5월 지난해 선정된 백년가게 81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매출·고객 증가(45%) 및 대표자가 자부심(37.8%)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9.12~29)을 맞아 백년가게 방문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즉석 필름카메라, 여행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식신(www.siksinhot.com) 웹 사이트 및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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