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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일 경제전쟁 속에 맞는 제74주년 광복절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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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제로 인한 한일 경제전쟁 속에서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나라를 잃은 설움 속에서 그토록 염원하던 광복이 이루어진 날이지만 그 역사를 바라보는 우리 내부의 시각은 천양지차여서 안타까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제주도민들에게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독립투쟁을 전개했던 여섯분이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故김한정, 故강평국, 故현호옥, 故배창아, 故김태근, 故이원영 선생에게 건국훈장과 대통령표창이 각각 추서됐습니다. 이로써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는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선생을 비롯해 모두 189명으로 늘었습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섯분 선생님들의 노고가 인정돼 감격스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한쪽에선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경색되면서 제주 수산물 수출이 막혔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특히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품목인 넙치와 활소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같은 현상을 우려한 듯 국내 일부에서는 태평양 전쟁 당시 징용과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본측의 주장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징용과 수탈의 일본 식민지배에 대항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해왔던 과거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해서 잊혀지는게 아닙니다. 특히 제주출신 189인을 비롯한 일제치하에서 쓰러져간 수 많은 독립 투사들의 역사를 뒤집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더욱 다가오는 제74주년 광복절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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