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사설
[사설] 서귀포시민들 염원 무시해선 안된다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14. 00: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서귀포시지역 주민들이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학병원 위탁 운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수십년 동안 응급의료체계의 사각지대에서 생활해온 주민들로서는 위탁운영이 갖는 절차상의 문제점이 많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선택해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고자하는 발버둥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난 1964년 제주도립 제주병원 서귀분원으로 문을 연 서귀포의료원은 서귀포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부족한 의료진과 응급실 공백사태까지 빚어지며 사실상 서귀포지역의 핵심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민간투자(BTL)사업으로 건물은 새로 지었지만 겉만 번지르할 뿐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서귀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1.2%가 서귀포의료원의 제주대병원 위탁 운영에 찬성했다면서 더 이상 시민들의 의료 인프라 개선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원 운영 책임자인 제주자치도는 이에 대해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의 회계와 법적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위탁 운영이 성공을 거둔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제주자치도가 해결해야 할 몫입니다. 수십년 동안 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해온 최남단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을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설 주요기사
[사설] 애기 울음소리 점점 끊기는 저출산 심각 [사설] 신중해야 할 일몰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사설] 추석 민심 새겨서 민생 살피는데 진력해야 [사설] 해마다 사라지는 산림이 이렇게 많다니
[사설] 농작물 피해 농가에 실질적 지원책 기대 [사설] 어촌뉴딜 사업 공모, 안이한 준비 안된다
[사설]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보내세요 [사설] 주민갈등까지 용역, 행정의 존재이유 뭔가
[사설] 기초연금 탈락 양산, 빈곤노인 대책 없나 [사설] 재해보험 가입 저조, 현실적 지원책 마련을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한라포토

더보기  
  • 정유나 "아프지 말자"
  • 모델 정유나 SNS에 '아찔' 비키니
  • 레이싱모델 서윤아 '가는 여름이 아쉬…
  • 모델 연하나 "바람 불어도 좋아"
  • '민망' 논란 한혜진 비키니 사진 어떻…
  • 콜롬보 수영복 패션쇼
  • 팬아메리카 비치발리볼 대회
  • 亞보디빌딩 마스터스 '金' 박선연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