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신항만 건설 지정·고시 환영"

제주상공회의소 "신항만 건설 지정·고시 환영"
  • 입력 : 2019. 08.04(일) 09:4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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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는 정부가 2일 지정·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에 제주신항만 건설이 포함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제주신항만 건설은 그 동안 제주지역에서 강력하게 건의해 온 숙원사업으로 선박 대형화 및 크루즈 수요 급증에 대비해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제 해양관광을 선도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주항은 11개 부두에 25개 선석을 갖췄지만 포화상태로 취항을 희망하는 여객선들이 대기해야 하는 실정으로 크루즈 관광산업이 후퇴하고 국내 여객선의 신규 취항도 제약을 받는 등 해양관광 발전에 어려움이 컸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그 빛을 보게 됐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들은 "2040년까지 투입되는 사업비만 2조8620억원에 이르는 데다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을 통해 2만9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이고 생산유발효과 6조376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조9666억원 등 경제적 효과가 큰 대형사업으로 제주가 국제크루즈 거점항만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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