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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역본부 자체 홈페이지 한 곳도 없다
제주 포함 16곳 전무… 지역·품목농협 운영 대조
지역농민·주민 밀착형 정보·홍보활동 접근 한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7.18. 1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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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조직 현황. 사진=농협중앙회 홈페이지

전국 16개 지자체별 농협지역본부 모두가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으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사업 정보 제공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농협은 다른 제1금융기관과는 달리 해당 지역 농민·주민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산하기관은 지역본부 16곳, 지역검사국 16곳, 농정지원단 158곳 등 190곳에 이른다. 또한 지역농협 923곳, 지역축협 116곳, 품목농협 45곳, 품목축협 23곳, 인삼협 11곳 등 모두 1118곳이다. 이처럼 농협은 중앙회 산하기관과 지역별 농·축협의 본소 및 지점(간이)을 합치면 4952곳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이다. 올해 6월 기준 국내 농가인구 가운데 개인 및 법인 조합원수도 214만6000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디지털시대에 지역 농민의 정보제공 및 홍보창구 역할을 하는 농협지역본부의 홈페이지 개설은 지금껏 이뤄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농협중앙회와는 달리 개별 법인체로 운영하는 지역·지부별 홈페이지는 자체 운영하며 대조적이다.

제주의 경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지부, 서귀포시지부의 홈페이지가 없다. 그러나 나머지 제주시농협, 서귀포농협, 제주양돈농협, 제주감귤농협, 제주축협 등 22곳은 모두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며 대조적이다.

정작 제주지역본부가 추진하는 굵직한 월동채소, 마늘, 양파, 감자, 감귤사업 추진과 유통·시장동향의 정보 제공을 비롯해 지역특산물인 만감류 매취사업이나 풋귤 유통 등의 최근 나온 보도자료 조차도 접할 수 없는 구조다. 자체 홈페이지가 없는 데다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에도 올라있지 않아 사실상 정보의 접근성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지역본부는 지역별 농·축협과는 다르게 모두 중앙회 소속으로 하나의 법인체로서 홈페이지를 총괄해 운영하고 있다"며 "자체 홈페이지 구축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장·단점을 전체적으로 검토해 운영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제작한 앱이나 문자서비스(SNS)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협 사업이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제주시농협 조합원 A(59)씨는 "요즘은 60~70대 농민들도 모두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있고, 지역별 농·축협의 자체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주지역본부에 대한 정보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며 "제주농민에게 필요한 각종 농업정보나 유통문제, 추진 사업 등을 볼 수 있는 지역본부 차원에서의 홈페이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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