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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제주 향해 북상
19일 동쪽으로 급격히 방향 틀어 영향 줄 듯
18일은 장마전선 영향에 최대 80㎜ 비 소식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7.17. 16: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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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17일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문제는 태풍이 19일 오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동쪽으로 급격히 틀어 제주를 그대로 관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제주를 관통할 때 예상되는 태풍의 세력은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220㎞로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18일 오후부터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남부앞바다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낚시객과 피서객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태풍정보도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7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선 제주는 18일까지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산지에 내린 장맛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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