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사·여름휴가철 공직기강 고삐죈다

제주도, 인사·여름휴가철 공직기강 고삐죈다
8월말까지 특별감찰 진행
  • 입력 : 2019. 07.15(월) 11: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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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정기 인사 및 휴가 등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3개반으로 감찰반을 편성, 8월말까지'특별 감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도 본청, 양 행정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 도내 전 행정기관이 대상이다.

 주요 감찰 내용을 보면 인사에 따른 업무공백, 무사안일, 소극적 업무처리(민원업무 처리 지체·방치 등) 등 도민 불편 행위와 휴가철 공무원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직무관련자에게 사적편의나 특혜 제공 요구 등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도민들로부터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는 공직자 부조리(공금 등 횡령 등)와 상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 폭언 등 공직내부 갑질 행위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인사 및 여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도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며 "감찰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난 공직자는 엄중문책하는 등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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