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원오케스트라(음악감독 양경식 삼성여고 교사, 지휘 홍정도 제주여중 교사)가 이달 29일 오후 7시 제주시 한림읍 금능남로 제주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2019 찾아가는 느영나영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는 재릉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꾸민다. 재릉초 윈드오케스트라는 '아모르파티' 등을 연주하고 재릉초 어린이합창단은 제주교원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즐거운 나의 집', '아빠 힘내세요' 등을 부른다.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등을 준비했다.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도내 초·중·고 7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됐다. 2018년 7월 교육가족 음악회를 시작으로 음악캠프, 도내외 문화행사, 교류연주회, 찾아가는 느영나영 음악회 등 클래식, 영화음악, 팝, 가요 등 여러 장르 음악으로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음악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초보 강좌반을 운영해 기초과정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정기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3~6시 제주여중 오케스트라실에서 이루어진다. 문의 010-9989-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