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폭염대비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제주시, 에어커튼 설치·버스정류장 천정개선 사업 추진
  • 입력 : 2019. 06.16(일) 15:28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내용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지역 내 학교·병원 인근 버스승차대 14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커튼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청·제주법원 버스정류장에 시범사업 설치돼 운행 중인 에어커튼은 스위치를 누르면 3~5분간 강한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유리 천정으로 햇빛이 투과돼 불편하다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정류장 24개소를 선정하고 천정을 알루미늄복합판넬로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