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년체전 메달 25개 이상 획득 목표"

"제주, 소년체전 메달 25개 이상 획득 목표"

효자종목 수영·유도·태권도·체조 등 입상 기대
14개 종목 백중세 가능성… 실전대비 최종 점검
  • 입력 : 2019. 05.14(화) 12:4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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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25개(초등부 13·중학부 12)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 29개 종목(초등 17·중등 27)의 선수단 632명(본부 69·감독 코치 94·선수 469)을 파견, 메달 2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날 도체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일 대표자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이번 소년체전에 대한 전력과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기록종목에서는 '효자종목'인 수영(다이빙) 7개, 체조 2개, 자전거 1개 등 메달 10개를 기대하고 있다. 토너먼트종목에서는 유도 5개, 태권도 3개, 씨름 2개, 축구 1개, 럭비 1개, 정구 1개, 레슬링 1개, 복싱 1개 등 모두 15개 이상의 메달을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근대3종, 레슬링, 복싱, 볼링, 수영, 씨름, 야구, 유도, 자전거, 정구, 체조, 축구, 태권도, 핸드볼 등 14개 종목의 백중세 경기에서 '깜짝 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달 가능성은 23개 가량이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각 회원종목단체와 남은 기간 상대 팀에 대한 전력분석을 토대로 강도 높은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백중세에 있는 선수들이 확실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철저한 정보수집, 전략수립, 부상방지를 위한 컨디션 조절 등 적극적인 선수관리에 나서 체전에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선수단은 지난해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소년체전 15개 종목에서 메달 38개(금 14·은 13·동 11)를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종목별로는 수영 9개, 태권도 6개, 체조 5개, 유도 5개, 축구 2개, 씨름 2개 등이다. 특히 축구 남녀 초등부 동반우승의 진기록을 세웠다. 다만 올해부터 초등부 경기에 8인제가 적용되면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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