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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개막전 1만 관중 응원에도 제주 첫 승 실패
전북에 0-1로 7경기 무승… 남은 4개 홈경기 기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4.13.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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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이창민이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전북의 골망을 향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이 골은 아쉽게 전북 골키퍼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위협적이었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도민과 축구 팬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홈 개막전에서도 첫 승을 챙기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로써 제주의 올 시즌 성적은 4무3패(승점 4)로 7경기 동안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제주는 1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개막전에서 0-1로 패하며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앞으로 잇따라 홈에서 열리는 4개 경기에서 첫 승은 예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 제주팀의 저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긴 침묵'에 잠겼다.

이날 경기에는 도민과 팬 등 1만463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장사진을 이뤘다.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를 보였다.

제주는 도민과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여러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선보이며 첫 승의 기대감을 키웠다. 골키퍼 이창근도 수차례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혼신을 다했다.

하지만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43분 상대 손준호가 정확하게 찍어찬 코너킥을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제주의 승리를 낚아챘다.

특히 후반 20분 윤일록과 교체 투입된 찌아구가 4분만에 전북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는 못했다.

오는 21일 강원FC와 27일 상주 상무 그리고 5월 들어 경남FC와 수원 삼성을 차례로 맞아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제주의 주장 박진포가 전북 현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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