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운항 관리체계 강화

제주항공 안전운항 관리체계 강화
모의비행장치 실제 훈련 투입
  • 입력 : 2019. 01.08(화) 16:5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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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모의비행장치로 훈련을 하는 등 안전운항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도입하기로 결정한 최신 모의비행장치(시뮬레이터)를 다음달 실제 훈련에 투입한다.

 이 모의비행장치로는 난기류 등 요인으로 항공기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한 '비정상상황 회복훈련'(UPRT)을 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은 이달 중 해외 컨설팅 업체 '프리즘'을 통해 안전관리 절차와 품질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운항안전감사제도인 LOSA(Line Operations Safety Audi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OSA는 운항 특성을 분석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최적화한 표준 절차에 맞춰 위협 요인을 줄이는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80여개 항공사가 LOSA 운영으로 운항안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시설 투자와 외부 진단, 시스템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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