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급속충전구역 연말까지 일제정비

제주 전기차 급속충전구역 연말까지 일제정비
정부 전기차 충전구역 규정 고시
道 연말까지 1차 정비키로
  • 입력 : 2018. 12.04(화) 10:3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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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충전구역이 녹색바탕과 흰색 실선으로 통일돼 표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달 15일 일부개정 고시됨에 따라 도가 구축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충전구역 을 일제히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고시된 규정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구역은 녹색바탕과 흰색 실선으로 표시해야 한다. 그동안 충전구역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관리주체별로 구역표시가 없거나 다름에 따라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은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전기차 충전구역에 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연말까지 도가 구축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의 충전구역 표시를 수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추후 전기차 충전구역 표시 정비를 다른 충전시설로까지 점차 확대하고, 해당 구역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 행위로 간주할 계획이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충전구역을 명확히 표시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차 선도도시 제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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