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 신설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 신설
오는 10월 출범… 4·3추가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등 기대
  • 입력 : 2018. 08.28(화) 17:04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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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은 창립 10년 만에 첫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조사연구실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연구실은 연구실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해 오는 10월 출범된다.

이에 따라 제주4·3평화재단은 1처 3팀 체제에서 1처 1실 3팀 체제로 개편된다.

 조사연구실은 4·3추가진상조사 및 보고서 작성, 4·3조사 및 연구, 4·3미결과제 및 정책과제 연구, 4·3교육자료 개발, 4·3왜곡 대응, 4·3학술총서·자료총서·연구서 발간, 4·3학술행사 개최, 4·3아카이브 구축,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하게 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조사연구실의 신설로 미진했던 4·3추가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뿐만 아니라 2003년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발간 이후 추진되지 못했던 미국, 일본 등 해외 4·3사료조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조사연구실 신설로 4·3추가 진상조사의 책임 있는 수행, 4·3의 전국화·세계화 추진 등 재단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 수행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연구실장(서기관급)과 연구직 2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으로 조사연구실 구성 등을 위한 경력직 직원 3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원서는 오는 9월 6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21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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