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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노조 "누더기 주52시간, 정규인력 증원하라"
25일 오후 제주시청 앞서 결의대회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8.25. 2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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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지역 집배원들이 토요택배의 완전 폐지와 함께 정규인력 증원을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손정경기자

제주지역 집배원들이 토요택배의 완전 폐지와 함께 정규인력 증원을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준비위원회(이하 집배노조)는 25일 제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토요택배 완전 폐지·정규인력 증원·주 40시간 노동 보장'을 요구했다.

집배노조는 올해 초부터 수차례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최고 장시간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집배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날 김정일 전국집배노조 제주준비위원장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정책에 사측은 꼼수만 부려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배노조는 이어 결의문을 통해 "제주지역은 전국 집배원 중에서도 가장 장시간의 노동을 하고 있다. 배달거리는 강원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2번째"라며 "누더기 주52시간, 인력증원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지금 당장 정규직 인력 증원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2015년과 비교해 2017년 제주지역 우편물량은 일반통상이 8.2%(357만7925통→387만1536통), 특수통상이 12.3%(32만1310통→36만1041통), 소포가 33%(21만1590통→28만1578통)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집배원 인력은 총 2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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