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밀어 주차장 조성 적극 반대투쟁"

"도시숲 밀어 주차장 조성 적극 반대투쟁"
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 성명
  • 입력 : 2018. 07.10(화) 15:33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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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공동대표 고윤권·김찬수, 이하 '생명의숲운동')은 10일 성명을 내고 "도시숲 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제주시의 행정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생명의숲운동은 "도시숲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뿐 아니라 도심열섬 완화, 소음저감, 대기오염정화, 시민정서함양, 휴식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행정의 이같은 발상은 정책결정자들의 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의숲운동은 "특히 이곳은 대규모 저유소시설로 주변의 주거밀집지역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공영주차장 시설계획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생명의숲운동은 "만일 주차장시설이 계속 추진된다면 앞으로 적극적인 반대투쟁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생명의숲운동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의 제주지역조직으로 숲을 가꿈으로서 국토보전 및 산림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참여 및 자원봉사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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