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에서 즐기는 푸름과 청춘

사려니숲에서 즐기는 푸름과 청춘
10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 15~24일 개최
'푸른숲 그리고 청춘'테마… 물찻오름 한시 개방
  • 입력 : 2018. 06.08(금) 15:08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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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가 오는 15일부터 6월24일까지 남조로 붉은오름입구에 위치한 사려니숲에서 열린다.

 '푸른숲 그리고 청춘'을 테마로 올해 열 번째로 열리는 사려니숲에코힐링체험 행사는 산림조합,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참여해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붉은오름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로천 김대규 화백(한국화가·무형문화재)이 달마대사도 퍼포먼스와 클래식 공연 '라본느', 가수 임창정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주말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탐방, 숲치유 활동 프로그램, 숲속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 및 클라리넷, 오카리나 등 숲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 공연이 이루어져 사려니 숲을 찾는 이들의 힐링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 통제되고 있는 물찻오름 탐방이 16~24일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사려니숲을 주제로 한 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물찻오름 탐방은 행사 기간내 물찻오름 입구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착한 탐방객에 한해 입장이 이루어지며, 국립산림과학원시험림 일부 구간도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가 주관하며 도내외 관광객 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숲 체험에 대한 도민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산림환경 보전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행사 기간 중 무료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고 말했다. 문의 750-2523, 페이스북 제주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sary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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