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북촌 풍력발전기 신규설치 경관심의 통과

행원·북촌 풍력발전기 신규설치 경관심의 통과
지난달 27일 경관심의위원회 회의결과
한림 라온프라이빗 짚라인 설치 반려
  • 입력 : 2018. 05.01(화) 16:36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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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행원풍력발전단지와 조천읍 북촌리 소규모 풍력발전단지에 각각 풍력발전기 1기를 새로 설치하는 사업이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행원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과 북촌리 소규모 풍력발전사업 관련 사업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행원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사업은 행원풍력발전단지 내 노후 풍력발전기 2기를 철거하고 새롭게 130m의 발전기 1기를 설치하는 것이며, 북촌 소규모 풍력발전사업은 148m의 신규 풍력발전기 1기를 세우는 사업이다.

 경관심의위원들은 두 사업과 관련 세부 사업타당성 내용을 검토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 원안 의결했다.

 한편 경관심의위는 이날 제주시 한림읍 라온프라이빗타운 내 기존 콘도 옆에 높이 25.1m, 길이 320m의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은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전후의 경관 변화를 고려했을 때 짚라인 사업에 필요한 철탑의 높이가 주변지역 경관과 조화되지 못하고 경관훼손을 최소화할만한 대안이 제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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