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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가정원 조성 제주다움 제대로 담아내야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17. 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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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진하는 국가정원은 제주의 자연자원 등을 활용 제주만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제대로만 추진하면 제주의 새로운 그린오션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제주는 오름과 곶자왈은 물론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매력과 이점을 지니고 있다. 그 어느 곳보다 국가정원 조성사업의 적지로 평가되는 이유다. 그런데 윤곽을 드러낸 제주국가정원 조성 기본계획은 제주다움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주국가정원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정원 사업 대상지는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일대다. 용역팀은 사업대상 면적 170㏊ 가운데 물영아리오름이 포함된 1등급 절대보존지역인 66㏊를 제외한 104㏊를 중심으로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2개의 기본구상안을 제시했다. 1안은 물영아리오름 일대의 자갈이 많은 토양 특성을 고려해 생육이 적절한 대나무를 활용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안이다. 2안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제주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정원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1안은 1960억 원, 2안은 1300억 원이 각각 투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용역 중간 단계의 제시된 안이긴하나 보고회에서는 대부분 보완이 필요하다는 비판적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제주의 특색을 제대로 담아낼 것을 주문했다. 현재 제시된 시설은 놀이공원 수준에 그친다는 혹독한 비판도 나왔다. 아닌게 아니라 대나무를 활용한 테마정원이 얼마나 제주자연과 정취를 담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안 역시도 마찬가지다. 무색무취한 국가정원으로는 차별화와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역주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도 구체성이 부족하다. 물영아리오름 일대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생활터전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주민 소득 연계방안이나 고용창출 등을 포함 좀 더 심도있는 밑그림이 필요하다. 그래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다.이 사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가능하다. 정부의 지원과 설득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제주도와 용역진이 타당성있는 계획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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