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족구병 의사환자 지속적 증가

도내 수족구병 의사환자 지속적 증가
최근 4주째 증가 추이… 도, 예방관리 철저 당부
  • 입력 : 2017. 06.19(월) 17:57
  •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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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최근 4주째 수족구병 의사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주(5월14~20일) 제주 4.9명, 전국 2.4명, 21주(5월21~27일) 제주 7.1명, 전국 3.1명, 22주(5월28일~6월3일) 제주 15.5명, 전국 4.8명, 23주(6월4~10) 제주 16.4명, 전국 6.7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질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또는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전염 기간(발생 후 1주일) 동안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자가 격리하는 한편 환자 발생이 지속하는 8월 말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영유아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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