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들이 만든 지도 따라 원도심 한 바퀴"

"제주 청년들이 만든 지도 따라 원도심 한 바퀴"
도내 청년기업 아일랜드 투어 가이드 맵 제작
한국 전통 문양 활용 디자인으로 원도심 소개
  • 입력 : 1970. 01.01(목) 09:00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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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제작한 원도심 투어 가이드 맵 \'오소록한\'.

제주 청년들이 전통문양을 활용해 제주 원도심 안내에 나섰다.

청년기업 아일랜드(ISLAND·대표 정제환)는 제주 원도심 투어 가이드 맵인 '오소록한'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문화정보원이 선정한 '2016년 공공저작물 활용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다.

가이드 맵은 국내외 관광객이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도록 오방색의 전통적 색감으로 꾸며졌다. 한국 전통 문양과 원도심 유적 소개를 함께 엮어 보다 쉽게 다가간 것도 특징이다. 제주 성지 10곳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와 원도심 내 맛집 정보도 담겼다.

오소록한은 제주시 삼도2동 아일랜드 스튜디오에서 받아볼 수 있다. 아일랜드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원도심을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지도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정제환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와 한국의 전통문양 등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전통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콘텐츠와 문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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