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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온평·신산지역 결정
국토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결과 발표
제주공항 그대로 운영하며 2025년 제2공항 개항 동시 운영 예정
"연말에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설계 등 절차도 조속히 추진"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5. 11.10.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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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김병종 한국항공대 교수가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 제2공항(신공항) 후보지가 서귀포시 온평리와 신산리 지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국토부는 제2공항(신공항)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올해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오는 2025년 이전 제2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국토부와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 발표 보고회'를 개최, 제2공항 후보지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기존 제주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 ▷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유지하면서 제2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등 총 3개 대안을 검토한 결과 제주공항을 유지하면서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기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제주국제공항을 바다 방향으로 대폭 확장(2배 규모)하는 방안으로, 대규모 바다매립(평균 50m 높이)이 불가피하여 해양환경 훼손과 공사비 과다(9조4000억원)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활주로 2본을 가진 대규모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크고 기존공항 폐쇄에 대해 제주도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제2공항 건설안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 아니라(4조1000억원), 2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적 대안으로 결정됐다. 신산리에서 시작되는 활주로는 길이 3천200m, 폭 60m로 전세계 대형기종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제2공항 예정지.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성산읍 온평과 신산리지역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 훼손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을 뿐 아니라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등 다양한 공항입지 조건이 다른 후보지들 보다 뛰어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연말 착수예정),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5년 이전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시장의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비행기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항공 수요가 급증하여 공항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해 추가 신설하더라도 오는 2030~2040년 포화가 예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제2공항을 건설해 2035년 기준으로 연간 항공이용객 2천만명은 기존 제주공항에, 2천500만명은 제2공항에 분산 수용한다는 구상이다.

두 개의 공항을 국내선과 국제선+국내선으로 구분할지, 항공사별로 구분할지 등 구체적인 역할분담 방안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연말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설계 등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2018년에 착공, 2024년 말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제주신공항''제주신공항''성산읍 신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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