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친절은 ‘갑질’을 이길 수 있다! )
2020-05-19 11:45
|
||||
---|---|---|---|---|
제주도청 고영길 (Homepage : http://)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사회에 ‘갑질’ 사례는 빈번하다. 갑질자가 ‘이게 무슨 갑질이야’, ‘이것도 갑질이야’ 등 인지하지 못 할 수도 있겠지만, 당하는 사람의 불쾌감과 자괴감이 든다면 갑질일 것이다. 갑질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사회적 지위로 인한 갑질이 가장 많을 것이고, 그 중에서도 ‘화’ 즉, 순간적인 울분을 참지 못해서 하는 갑질이 대부분일 것이다. 공직사회에서도 갑질 사례가 빈번한 것 같다.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도 상사의 부당한 지시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참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 년전부터 중앙부처에서도 각 지자체에 대해 갑질사례 제출을 요청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제주도청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규정」을 위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이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잘못된 관행이나 관례라는 틀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말이 있다. 친절한 행동과 미소로 상대방을 대하면 상대방도 순간적으로 화가 나도 차분히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어 갑질 행동이 나오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공무원으로써 친절함은 당연한 의무이지만 갑질하는 고객한테까지 친절하기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행동과 부드러운 미소로 고객을 대하다 보면 갑질자도 언젠가는 자기행동이 잘못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라 믿는다. 갑질로 인해 상처를 주는 자와 상처받는 자가 없는, ‘친철한 행동과 미소’가 갑질을 이기는 깨끗한 사회가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
|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옛 탐라대 부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로 조성
감귤밭 새 200마리 집단 폐사... 제주자치경찰 피의자 특정
[한라인터뷰] "간절한 바람의 아름다움… 제주굿 알리고파"
김애숙 제주 정무부지사 후보 1차산업 전문성 논란
오영훈 지사·제주 국회의원 모두 1년 사이 재산 증가
[종합]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 제기에 인민재판 '맹폭
(재)서귀포교육발전기금 김문수 신임 이사장 선임
4·10 총선 여야 첫날부터 '사즉생' 표심잡기 강행군
버스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 4.48% 인상 타결
제주경찰 여자친구 살인 미수 40대 구속 송치
[주말엔 서귀포]' 연분홍 꽃 세상' 새롭게 뜨는 …
제주갑 문대림·고광철, 제2공항 4·3 왜곡 놓고 '…
제주 선관위 이동약자 총선 투표하러갈 때 교통 …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3월 29일 제주뉴스
[총선] 고기철 출정식 "서귀포의 새로운 미래 열…
제주119 구조견 '강호'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구…
제주시,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
[총선] 위성곤 "스마트 신기술 도입 안전한 통학…
2200억 규모 제주삼다수 도외판매 물류사업 신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