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치매예방홍보사업) 를 참여하면서..
2019-12-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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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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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귀포시 어르신들의 복지에 이바지 하고 있는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치매노인예방홍보사업"을 위해 남원읍 신흥1 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원 입니다. 저희는 4명이 한팀을 이루어 1 주에 3일, 월. 수. 금요일에 아침 9 ~ 12시까지 하루 3 시간씩 한 달에 10일 총 30 시간으로 활동하며, 활동일 아침 9 시에 마을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그날 활동 내용 및 구역을 협의한 다음 저마다 정한 구역으로 나가 하루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마을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만 계실 때는 직접 어르신에게, 가족들이 있을 때는 가족들에게도 치매증상과 예방에 대하여 설명하고 또 일상의 소소한 일로 담소하면서 가능하면 서귀포 동부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가거나 우리가 직접 모시고 가서 상담과 진단을 받기를 설득하고, 만약 빈집일 경우우편함에 홍보 인쇄물을 넣고는 다음에 다시 방문합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노인복지관에 모이는 어르신들에게 단체 홍보도합니다. 저의 경우에 지금까지 단 한사람을 설득하여 직접 보건소에 모시고 가서 치매진단을 받았는데 다행히 이상이 없이 정상이었으며 예방에 대하여 상담도 받고 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르신들이나 가족들이 치매진단 받는 것을 원하지 않고 또 숨기고 싶어 해서 여러 번 방문하여 설득을 하고 있으며, 또 자식들에도 설득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 치매예방사업은 갈수록 절실하고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으며 또 보람을 느끼면서 앞으로 아래와 같이 활동했으면 하고 제안 권고하는 바입니다. 1. 갈수록 치매환자의 연령이 낮아져서 30대에도 치매에 걸린 사람이 있다고 하니 어르신에 국한시키지 말고 연령대를 더 넓혔으면 합니다. 2. 치매는 완전치유가 어려워 악화되는 증상을 늦추는 것이 최상의 치료라고 하니 그 예방으로 생활환경, 음식, 운동, 취미생활, 자식이나 이웃과의 관계 등 구체 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학습 시킬 수 있는 교육을 받은 도우미가 필요합니다. 3. 치매는 다른 병과는 달리 가족은 물론 의료기관의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까다로운 병으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 단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치매는 정신질환이기는 하지만 결코 부끄러운 병이 아니라는 것을 널리 알려서 정기적, 의무적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환절기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정책적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를 하도록 매체를 통해 권면하는 홍보를 하였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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