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여성영화제가 이달 28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는 두 가지 부문으로 이뤄진다. 신진 여성감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경쟁부문인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공모전과 비경쟁부문인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다.

요망진당선작 공모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완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40분 이하 길이의 작품에만 출품자격이 주어진다. 여성감독 연출작(남성과의 공동연출도 인정)이어야 지원 가능하며,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제주지역작품 초청 공모 대상은 장르, 장·단편 구분 없이 모두 출품 가능하지만 제주지역과 관련한 작품이어야 한다. 연출자가 제주도내 주소지를 두거나 제주 소재 대학 출신이어야 하며 혹은 도내 로케이션 작품일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최근 3년 이내(2023년 1월 이후) 제작한 작품이어야 하며 제주를 배경으로 한 여성서사가 담긴 작품, 제주사회의 문제를 주제로 다뤄야 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제주여성영화제는 '우리는 다른 길을 딛고, 올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4~29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열린다.

각 부문의 구체적인 출품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성영화제 블로그 (https://jejuwomen.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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