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상일 "우도경관 획기적 개선" 약속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상일 "우도경관 획기적 개선" 약속
우도면 전선지중화 추진 등 공약 밝혀
  • 입력 : 2022. 05.23(월) 17:4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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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을 후보는 23일 우도지역을 찾아 전선지중화로 우도면이 가진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이날 부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우도면은 섬 속의 섬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여행입도객수만도 한해 200만명이 넘는 곳"이라며 "우도의 해안선을 따라 섬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표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전봇대로 인한 자연경관 조망이다"며 전선지중화에 대한 문제를 거론했다.

부 후보는 "전선지중화에 대한 논의는 이미 10년 전인 2012년에 '제주경관보전을 위한 전선지중화 사업 경제성분석 용역'의 결과로 그 필요성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결론지어졌다"면서도 "당시에는 제주도 전역이라는 대규모사업이라 예비타당성에서 배척돼 사업에 진척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제주도의 경관보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충분히 이뤄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하려는 노력이 절실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 후보는 "우도의 경우 해안선 17㎞ 중 전신주가 들어서 있는 15㎞의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시험적으로 시행하고, 마을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한다면 우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우도의 전선지중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부 후보는 " 우도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전봇대만 없으면 우도가 더 아름다웠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현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해 나가는 의원이 되겠다"면서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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