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路 떠나다]겨울방학 삼색(三色)여행

사라오름 품은 눈덮인 한라산휴양림선 지친 마음 절로 치유원룸에 묵은 듯한 야외 캠핑도모처럼 대화 나누며 새해 설계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주머니 안에는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감돈다. 세상이 아무리…

[길 路 떠나다]새해맞이 일출 축제

성산일출제 오늘부터 사흘간일출 명소 곳곳 해맞이 행사제주 해돋이 시간 7시37~38분 새해에는 매일 같이 뜨는 태양도 특별해진다. 지난해보다 좀 더 나은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일까. 상투적이지만 참으로 다사다난한 해…

[길 路 떠나다]'겨울 왕국' 한라산

성판악·어리목 등 탐방로 5코스안전산행 위해 맞춤형 장비 필수빨라진 입·하산 통제시간 확인을 본격적인 겨울을 맞은 12월의 한라산은 겨울산행을 즐기기 위한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라산은 지금 영화 '겨울왕국'을 연…

[길 路 떠나다]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목장

16만여㎡ 초지에 펼쳐진 감귤피 진풍경발아래로 보이는 수평선·일몰도 볼거리 찬 바람에 자연스레 옷깃을 여미게 되는 이 계절. 오직 지금 시기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명소가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신천목장. …

[길 路 떠나다]동백꽃 길 따라 주말 나들이

안덕면 동백수목원 카멜리아힐'사랑해, 동백해'로 꽃축제 물결도문화재 위미동백나무 군락엔거친 땅 일군 여인의 사연 담겨 나뭇가지마다 붉은 꽃망울이 툭툭 터진다. 가로수가 잎을 뚝뚝 떨어뜨릴 때 동백은 비로소 꽃을 피…

[길 路 떠나다] 제주도 사진 촬영 명소는 어디

이색 명칭 '금악 왕따나무'허허벌판 가운데 덩그러니독특한 건축물인 테쉬폰은이시돌 인증샷으로 입소문 "사진안에 담긴 풍경이며 분위기가 가장 특별한 곳은 역시 제주도인 것 같아요." 순간순간을 기록해 두고두고 기억하…

[길 路 떠나다]2016 부영사랑으로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서귀포 서부지역 코스 첫 선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달림이 경쟁 넘어 화합 잔치출발 시간 13일 오전 9시30분 2016 부영 사랑으로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 최고·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

[길 路 떠나다]제주 목장 여행

송아지에 우유 주며 동물과 교감목장 우유로 만든 유제품 맛보기말 보며 목장 올레길 산책 여유를자전거 무료로 빌려 둘러볼 수도 부쩍 높아진 하늘이 가을의 깊이를 알린다. 이맘때쯤 제주의 초원은 제 힘을 다해 초록빛을 발…

[길 路 떠나다]코드에 맞는 가을축제 즐기기

올레축제 현장접수로 참가 가능중문관광단지선 인디음악 축제우도소라축제엔 뿔소라와 땅콩성읍에 가면 정의고을 민속재현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는 사이 한 해의 4분의 3이상이 지나갔다. 쨍한 하늘, 선선한 바…

[길 路 떠나다]제55회 탐라문화제

'모다들엉 지꺼지게…'주제로오늘부터 9일까지 탑동 일대거리퍼레이드·민속축제 다채내일 밤 9시엔 불꽃놀이 예정 반세기 넘게 제주인들의 문화 향유의 중심축인 탐라문화제가 막을 열었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길 路 떠나다]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로찬찬히 즐기는 섬의 풍경들경쟁·비경쟁부문으로 치러공연·체험 등 볼거리도 풍성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산과 들은 울긋불긋 물들고, 바다 빛은 더 짙어진다. 한 데 모여 어우러지기에도 이만한 때…

[길 路 떠나다]11일 개통하는 남원 의귀마을 4·3길

동광마을 이어 두번째 4·3길신산모루·민오름 주둔소 코스학살터 등 발닿는 곳마다 사연옷귀마테마타운 등 생활상도 뚝뚝 떨어지는 빨간 동백꽃. 어떤 이는 아름답다 할테지만 어떤 이는 슬프다 할 것이다. 꽃째로 떨어지는 동…

[길 路 떠나다]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마을 해안가 벽화에 우리네 삶이 오롯이젊은 작가들, 마을 재생 프로젝트에 협심김녕·제주 등 주제 금속공예 벽화 설치 한 눈에 봐도 버거워 보인다. 해녀가 등에 짊어진 테왁의 무게가 삶의 그것을 닮은 듯했다. 그러나 테왁…

[길 路 떠나다]서귀포시 호근동 '서귀포 치유의 숲'

시오름 일대 삼나무 숲 등 자리잡아숲길 구간 곳곳 정겨운 제주어 명칭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 진행마을서 만든 '치유도시락'도 별미 최근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더위를 느낄 수 없을 듯 하다. …

[길 路 떠나다]무더위 식혀 줄 작은 빛 축제들

도내 관광지들 휴가철 맞아 야간 개장LED 장미 정원 등 새로운 볼거리 선봬색색의 빛 쫓다보면 어느새 무더위 ‘훌훌’ 밤낮 없는 무더위에 여름 밤이 짧아졌다. 해가 저문 뒤에도 더위를 식히려는 걸음이 분주하다. 제주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