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맛집을 찾아서](30)제주시 일도2동 '나무물꼬기'

녹차가루 섞은 찹쌀밥 채워넣고 연잎으로 싸서 쪄내단호박에 잡곡·견과류 넣은 영양밥도 웰빙음식 '나무 물꼬기'. 제주시 일도2동 연삼로변 선거관리위원회 동쪽에 위치한 식당은 색다른 이름만큼이나 풍경도 곱다. 좁은 나…

[당찬 맛집을 찾아서](29)제주시 삼도1동 '그 옛맛'

마가린과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담백한 맛 일품돌솥밥에 옥돔구이·쌈채소 곁들인 정식도 인기 많아 '전복'은 귀할 뿐더러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꼽힌다. 예로부터 임금에게 올리는 진상품의 하나로 …

[당찬 맛집을 찾아서](28)조천읍 교래시 토종닭전문 '심산유곡'

생오리에 주인장 표 '마'소스 일품찰밥·비장의 육수맛으로 손님 유혹 이름 만큼 깊은 산속에 자리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모양새는 갖췄다. 주변엔 삼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다. 맑은공기는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심…

[당찬 맛집을 찾아서](27)제주시 오라동 '다담(茶談)'

채소와 고소한 들깨의 조화…들깨스파게티도 담백식사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박한 공간 어디론가 떠나거나 돌아오는 이들로 늘 시끌벅적한 제주시 오라1동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그 터미널 뒤편에 이런 곳이 있…

[당찬 맛집을 찾아서](26)외도1동 '숲속의 도토리'

재료는 자연에서 얻은 부산물화학조미료 없는 그대로의 맛"식사할 때는 여유를 가지세요" 음식점으로 들어가자 홀 중간에 화덕이 눈에 띈다. 그리 춥지 않은날임에도 화덕이 지펴져 있다. 따뜻하다기 보단 포근함이 넉넉하게…

[당찬 맛집을 찾아서](25)노형동 '청어림'

돔배고기·생선조림·구이·회 등 제주 음식 선봬콩·야채류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해 차별화 나서 제주시 노형동 하와이오피스텔 뒤쪽에 있는 제주향토음식점 '청어림(淸魚林)'.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려는 순간 문쪽에 대기하고…

[당찬 맛집을 찾아서](24)제주시 삼양동 후년하우스

저렴한 가격에도 16가지 신선야채가 무한 리필고추와 무즙에 갖은 양념이 더해진 소스도 일품 포근한 날이 이어지며 겨울이 끝나나 싶더니 또 추위가 찾아왔다. 3월을 목전에 둔 만큼 한 겨울의 추위는 아니더라도 몸을 움츠리…

[당찬 맛집을 찾아서](23)제주시 '정성 듬뿍 제주국'

겨울엔 담백한 '장태국' 한그릇에 속이 따뜻소박한 밥상은 손맛과 정성이 최고의 조미료 '국'은 제주사람들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국을 끓여먹어야 밥 한끼를 제대로 먹은 듯 배가 든든하다고 했다. 자연히 국…

[당찬 맛집을 찾아서](22)제주시청 앞 '국수세상'

한결같은 맛, 입맛 다른 손님 모두 만족 이끌어단골손님 발길 이어져 동네 사랑방 분위기 연출 분위기가 참 묘하다. 주방에서 풍기는 냄새하며 가지런하게 놓여있는 테이블 등 전형적인 골목식당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행이 …

[당찬 맛집을 찾아서](21)고내리 '숲소리'

호박전·된장겨자소스 샐러드 곁들인 '한정식'부추 넣어 반죽한 진한 맛 '들깨수제비' 별미 분주한 일상에서 만난 '쉼표'랄까? 제주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쯤 달려 닿은 애월읍 고내리 고내봉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식당 '숲…

[당찬 맛집을 찾아서](20)제주시 도두1동 '물고기세상'

시행착오끝 만든 소스로 조려낸 객주리조림 일품소라 전복 등 재료풍성한 해물뚝배기도 인기몰이 간판 이름이 '물고기 세상'이라…. 생선 전문음식점임을 표현하는데 이만한 명함이 없다. 제주시 도두1동 포구 옆쪽에 자리잡…

[당찬 맛집을 찾아서](19)제주시 이도2동 ‘오리천국’

과일소스 듬뿍 곁들인 샐러드 함께 먹으면 일품매생이 갈아 생굴·바지락 넣은 손칼국수도 별미 가을이 깊어가는가 싶더니 시나브로 겨울추위가 성큼 다가섰다. 추위를 녹여주면서 몸에도 좋은 음식이 뭐 없을까 절로 궁금해…

[당찬 맛집을 찾아서](18)자연음식점 '연우네'

색깔고운 산채비빔밥과 녹차들깨수제비로 인기몰이들깨와 된장으로 맛 내… '담백한 맛' 가게 이미지로 주변엔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도로 확장공사가 언뜻 시끄러운듯 하지만 그런 소음 또한 자연의 일부마냥 …

[당찬 맛집을 찾아서](17)제주시 삼도1동 ‘어미도’

갈치국에는 호박과 배추고등어조림엔 무 넣어 궁합살오른 10월에 먹어야 제맛 갈치와 고등어는 사철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생선의 대표격이다. 하지만 연중 가장 맛있는 철은 10월이다. 통통하게 살쪄 기름 자르르 도는 가을 갈…

[당찬 맛집을 찾아서](16)연동 대수아구찜&해물탕

전복 문어 등 신선 해산물 비법 조리면 전문가 솜씨 더한 '사리'는 별미 아침 저녁으론 바람이 제법 찬 10월, 가을이다. 가을이어서 그런가, 무엇보다 입맛이 돋는다. 여름내내 입에 배인 찬 맛을 벗고 따뜻하면서도 시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