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1 한글 미해득 152명... 기초학력 미도달 줄었다

지난해 초1 한글 미해득 152명... 기초학력 미도달 줄었다
초등 2학년도 19명으로 전년 70명보다 줄어
  • 입력 : 2022. 01.17(월) 10:3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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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 초등학교 입학식.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한라일보DB

지난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한글 미해득과 기초학력 기준 점수 미도달 비율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성과를 17일 발표했다.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을 통해 한글 해득 수준을 검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초 1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은 6650명 중 152명(2.29%)으로 2020년 12월 209명(6527명의 3.20%)보다 줄었다. 초 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도 지난해 19명(6656명의 0.29%)으로, 2020년 12월 70명(7325명의 0.96%)보다 감소했다.

 초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3R's -읽기, 쓰기, 기초수학)검사 결과 기준 점수 미도달 학생도 지난해 12월 기준 2만8158명 중 85명(0.30%)으로, 2020년 12월 106명(2만7210명 중 0.39%)과 비교해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 격차 우려 속에서도 이같이 감소한 이유를 두고 도교육청은 촘촘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면대면 지도 강화, 새로운 기초학력 정책 지원 등 교사들의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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