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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론조사 민주당·국민의힘 해석 '제각각'
김희현 "갈등 해소·통합" vs 오영희 "통계 수치로 승복 어려워"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2.22. 16: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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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김희현-오영희 원내대표.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의 해석이 엇갈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 결과는 제주의 현실이며 도민의견을 존중해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국민의 힘은 "여론조사 결과가 제2공항 사업을 무효화할 수준은 아닌 데다 오히려 도민사회에 새로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했다.

우선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제2공항 건설 전체 도민 여론조사의 결과는 현재 제주의 현실을 내보이는 스펙트럼"이라며 "특히 소위 정치를 하신다는 분들이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찬성·반대가 말하는 숫자에서 벗어나 찬반 대립의 극심한 갈등이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하며, 도민의 걱정·불안을 들여다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오영희 국민의힘 의원은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가 제2공항 사업 자체를 무효화할 수준운 아니"라며 "도민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범도민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통계 수치를 근거로 '승복'을 요구하는 모습은 전 도민의 공감대를 얻기가 어렵다"며 "갈등해소를 위해 실시된 여론조사 이후 오히려 더 큰 갈등을 우려하는 여론이 크게 생겨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제2공항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범도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 원희룡 도지사에 대해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원 지사가 '국토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만을 발표한 것은 지나치게 소심한 대응이 아니냐"며 "국토부가 전격적으로 제2공항 사업 무효화 결정을 내리면 수용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에게 갈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요구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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