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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0 완승' 레스터시티 EPL 3연승·선두 도약
웨스트햄도 웨스트브롬 2-1 제압하고 3연승…7위로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1. 01.20.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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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은디디(왼쪽)의 결승 골에 기뻐하는 레스터시티 선수들. 연합뉴스

레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윌프레드 은디디,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에서 최근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펼친 레스터시티는 승점 38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를 제치고 선두로도약했다.

 뒤엔 맨체스터 시티(승점 35), 리버풀(승점 34), 토트넘(승점 33) 등이 늘어섰다.

 반면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이며 8위(승점 29)에그쳤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레스터시티가 은디디의 결승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마크 올브라이턴의 패스가 하비 반스의 발을 맞고 흘렀고, 페널티 아크에서 은디디가 지체 없이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스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41분엔 매디슨이 한 골을 보탰다.

 올브라이턴이 뒤에서 길게 넘긴 볼이 페널티 지역 안 첼시 수비수들이 처리할 수 없는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고, 빠르게 쇄도해 들어온 매디슨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매디슨은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첼시는 이날 점유율에서 64.2%로 압도하고, 슈팅은 레스터시티보다 하나 많은 9개, 유효슈팅은 레스터시티보다 하나 적은 5개를 날렸으나 끝내 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2-1로 따돌리고 3연승을 수확했다.

 리그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간 웨스트햄은 7위(승점 32)로 도약했다. EPL 시즌 절반인 19경기에서 승점 32를 쌓은 건 웨스트햄의 팀 자체 최고 기록이다.

 전반 추가시간 재러드 보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웨스트햄은 후반 6분 마테우스 페레이라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1분 미카일 안토니오의 결승 골이 터지며 승점 3을 가져갔다.

 웨스트브롬은 강등권인 19위(승점 11)에 머물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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