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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인학대 신고 5년새 5곱절 급증
2015년 125건에서 2019년 666건 5.3배 늘어
피해·가해자 인식 개선… "비대면 홍보 강화"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1. 01.18.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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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노인학대 관련 신고접수 건이 타지역에 견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폭력에 따른 가해자 및 피해자의 인식개건으로 실제 노인학대로 이어지는 사례는 되레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도내에서 이뤄진 노인학대 신고접수건 수는 ▷2015년 125건(1000명 기준 신고접수율 1.5%) ▷2016년 152건(〃 1.7%) ▷2017년 208건(〃 2.2%) ▷2018년 607건(〃 6.3%) ▷2019년 666건(6.6%)이다. 접수건 수는 5년새 5.3배 급증했다.

2019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의 신고접수율이 전국(평균 2.0%)에서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03건, 서귀포시 263건이며 접수율은 제주시 6.0%, 서귀포시 7.8%다. 노인인구는 10만397명으로 제주인구 67만989명 가운데 15.0%(전국평균 15.5%)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실제 노인학대 사례는 2018년 158건, 2019년 146건, 2020년 11월말 기준 115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의 홍보 확대를 통한 피해자와 가해자 등의 인식 개선이 이뤄진 결과"라며 "최근 학대 사례에 대한 접수나 상담건 수는 많이 늘고 있으나, 실제 노인학대로 이어지는 사례는 오히려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과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로 그동안 언어폭력에 대해 숨겼지만 최근에는 이를 표면화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최근 도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상속이나 증여 문제로 인한 노인학대가 많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국 상황에 견줘 비슷한 양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에 따라 지난해 현장 방문을 대신해 SNS나 신문, TV,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예방교육과 함께 피해 노인에 대한 보호시설 쉼터 운영을 비롯해 의료 및 법률자문, 전문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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