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21일부터 경로당 등 운영중단

'코로나19 확산' 21일부터 경로당 등 운영중단
  • 입력 : 2020. 12.20(일) 12:2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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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종교시설, 사우나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448개소의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경로당(448개소) 중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내 경로당 등은 읍면동장과 경로당회장이 협의한 후 자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다.

 제주자치도는 보건복지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운영지침에 따라 시설 이용정원의 50% 이내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까지 프로그램을 모두 종강 조치했다.

 노인대학과 노인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았으며, 노인대학은 내년 2월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개강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취약계층 긴급 돌봄서비스는 시설 휴관 기간에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 및 기저질환 등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홀로사는 노인 등 대상자에 대한 빵, 우유 등 대체식 지원이나 도시락 배달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관련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6명,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누적 확진자느 229명이다.

 또 20일 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3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해 이 시간까지 제주도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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