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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택건설사업자 폐업 가속화
경기침체·순유입 인구 감소 이유 부동산경기 '싸늘'
최근 5년간 등록증 자진반납 속출… 70% 신생기업
백금탁 기자 ㏊ru@i㏊lla.com
입력 : 2020. 09.21. 1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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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순유입 인구 감소로 제주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도내 주택건설사업자들이 잇따라 사업자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이후 사업을 시작한 신생 주택건설사업자 10명 가운데 7명이 사업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주택건설사업체는 이날 기준 376개소(주택건설 348, 주택건설 및 대지 조성 12, 대지 조성 16)다. 2017년 424개소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8년 397개소, 2019년 372개소로 점차 몸집을 줄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5년(2015.1.1~20.9.21) 사이에 건설사업 등록증을 자진 반납한 업체는 190개소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5년 13개소, 2016년 21개소, 2017년 44개소, 2018년 48개소, 2019년 52개소, 2020년 9월말 기준 12개소 등이다.

이처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40~50여개 업체가 폐업의 길로 들어서면서 도내 건설경기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 중 2015년 이후에 등록한 곳은 133개소로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57개소는 2014년 이전부터 건설업을 운영했던 곳들이다. 지난해 52개 업체에서도 2016년 등록한 업체 18개소가 문을 닫았다.

신생 주택사업체일수록 자금난 등의 이유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더 받아 폐업으로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의 경우도 사업자등록 자진반납업체 12개소 가운데 3개만 2014년 이전에 등록한 업체다. 심지어는 지난해 개업해 1년도 안 돼 문을 닫는 사례도 발생했다.

한편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액은 5400억원으로 2018년에 견줘 전체적으로 14.5% 줄었다. 지난 8월중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45.9%, 14.4% 감소했다. 7월중 건설수주액도 민간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49.6% 급락했다.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0년 437명에서 3년 만인 2013년 7823명으로 급등했고 2014년에는 1만1112명으로 1만명 대를 넘어섰다. 이후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 2017년 1만4005명으로 절정을 이뤘다. 하지만 2018년에는 8853명으로 순유입 인구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2019년에는 2936명으로 3000명 선마저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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