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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 코로나19 확진 제주도-교육청 대응 엇박자?
학원 강사였던 제주 여섯 번째 확진자, 스페인 방문 뒤 확진
도내 맘카페 등엔 근거 없는 소문 퍼져… 애꿎은 학원 피해도
도교육청·도 대책본부, 정보 요청 여부 등 놓고도 다른 입장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3.25.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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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학원 강사로 일했던 30대 미국인 남성이 제주 여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지만 학원을 지도·감독하고 있는 제주도교육청조차 확진자 정보에 깜깜해 기관 간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다시 학원을 보냈는데 또 쉬게 해야 할까 봐요." "6번 확진자가 어느 학원에 근무하는지 알면 공유해 주세요." 25일 맘카페 등 제주도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내용의 글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하루 새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데다 제주 여섯 번째 확진자가 도내 학원 강사였던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현재까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제주도 대책본부)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이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페인에 체류하다 입국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학원에 출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학부모 사이에선 혹시나 하는 불안에 학원 정보를 물으며 사실 확인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애꿎은 학원이 거론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이처럼 학부모 불안이 우려되자 제주도교육청도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확진자 정보 확인에는 한계를 보였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여섯 번째 확진자가 근무했던 학원과 등록 강사 여부 등을 여러 통로로 확인하려 했지만 알 수 없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페인을 다녀온 뒤 학원에 나가지 않았다고 해도 학원 강사라는 게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어 제주도 대책본부 등에 관련 정보를 문의했다"며 "하지만 근무했던 학원 이름 등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대책본부는 엇갈린 반응을 보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의체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여섯 번째 확진자 정보에 대해 교육청에서 물어온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확진자는 강사로 일하던 학원을 그만 두고 스페인으로 간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에 근무했던 학원명은 방역과 특별한 연관이 없다. 이 경우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 학원과 교습소 1535곳을 전수조사해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도내 학원 휴원률은 지난 24일 기준 10%(310곳)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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