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로나19 방역으로 25일 전격 폐쇄

국회, 코로나19 방역으로 25일 전격 폐쇄
  • 입력 : 2020. 02.24(월) 16:07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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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5일 하루 전격 폐쇄된다.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것이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24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따라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수요일 오전 9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국회 필수인력은 지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소통관에서 업무를 볼 계획이다. 소통관은 필수인력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차단된다.

이같은 일정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최종 결정했고 앞서 민주당, 미래통합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임시폐쇄 일정에 따라 25일 본회의도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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