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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이스피싱 피해건수 제주 인구당 1위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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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인구당 보이스피싱 피해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취약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현황을 보면 지난 해 인구 1만명 당 피해건수는 제주도가 17건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울산(16.3건), 인천(15.2건), 경남(14.9건), 부산(14.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액은 경기(1133억원), 서울(960억원), 부산(310억원), 인천(261억원) 순이지만 제주지역도 69억 원에 이릅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412건에 6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304건(피해액 24억9000만원), 2017년 378건(피해액 34억3000만원) 등 매년 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합니다. 최근엔 금융기관 및 대출업체를 사칭, 각종 수수료 명목이나 대환대출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505건 가운데 444건이 이러한 대출사기형에 속합니다.

보이스피싱은 금전적 피해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각종 사회적 비용까지 발생시키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요구됩니다. 범죄 조직이 외국에 근거를 두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해도 범인을 잡기가 쉽지않은데다 돈도 온전히 찾지 못하게 됩니다. 워낙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누구든지 눈뜨고도 당할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은 '아는 게 힘'이라고 합니다. 날로 진화하는 범죄 유형과 이에 따른 예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홍보 강화 등 주기적으로 다양한 예방활동이 필요합니다. 전국 1위에 오를 만큼 심각한 도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사정당국은 물론 행정기관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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