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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할망과 제주 해녀 품고 가자 이여도로
제주도립무용단 기획공연 김혜림 안무 '이여도사나'
인문·신화적 상상력 더한 이여도…잠비나이 라이브 연주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1.05. 18: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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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이 연말 창작 무대로 붙든 주제는 '이여도'다.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제주섬으로 향해 삶의 치유를 경험하려 하듯, 이여도는 폭풍의 바다를 넘어야 하는 척박한 환경을 살아냈던 제주사람들의 고단한 나날을 위로해주던 이상향이었다.

이달 22~23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도립무용단 기획공연 '이여도사나'(대본 경민선)는 김혜림 상임안무자가 안무를 맡아 민요나 전설로 제주에 전해오는 이여도의 개념을 춤으로 풀어낸다. 제주 신화에 나오는 삼승할망을 모티브로 삼고 제주 해녀의 숭고한 생의 의지 등 인문·신화적 상상력을 더해 이여도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도립무용단의 춤과 어울린 라이브 연주가 이루어진다. 국악 기반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가 음악감독을 담당해 제주 자연에서 받은 영감들을 바탕으로 구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잠비나이는 유럽과 북미대륙 등 30개국 돌며 연주 활동을 벌여온 밴드다. 제주 출신 소리꾼 이원경씨도 공연에 참여해 제주민요를 새롭게 해석해 한층 생동감 있는 무대를 빚는다.

도립무용단을 운영하는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의 현행복 원장은 "삼승할망, 이여도, 제주해녀가 재해석돼 등장한다"며 "이 공연을 계기로 이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10인 이상 단체 4000원), 청소년 3000원. 문의 064)710-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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