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와 관객 더 가깝게…제주 소극장연극축제

배우와 관객 더 가깝게…제주 소극장연극축제
제주연극협회 이달 10일부터 문예회관·미예랑 소극장서
극단 정낭극장·이어도 등 12월 7일까지 5편 잇따라 공연
  • 입력 : 2019. 11.05(화) 18:3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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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극협회(회장 이상용)가 연말 관객들과 만나는 소극장연극축제가 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연극이 살아 숨쉬는 제주도에 반하다!'란 이름을 달았다.

제주지역 소극장 활성화와 소규모 연극을 살리기 위해 28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광주 극단을 포함 5편이 무대에 올려진다. 제주시 도심 문예회관 소극장과 미예랑 소극장이 그 무대다.

극단 정낭극장이 이광후·조희란·정미순이 출연하는 '삼월의 눈(雪)'(배삼식 작, 강한근 연출)으로 소극장 축제의 문을 연다. 10일 오후 3시와 7시 문예회관 소극장. 광주 극단 자유의 '세 남자'(원제 '아트', 황재현 번안, 송정우 연출)(12일 오후 7시), 제주 극단 파노가리의 '동업'(문무환 작, 연출)(13~14일 오후 7시)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제주 극단 이어도와 퍼포먼스단 몸짓은 미예랑 소극장을 이용한다. 11월 30일 오후 7시, 12월 1일 오후 3시에는 이어도의 '몽골 익스프레스'(송정혜 작, 연출)를 펼쳐놓는다. 12월 7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몸짓의 '그게 뭐라고'(강종임 작, 연출)를 공연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 064)75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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