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상품' 중국 황금연휴 노린다

'제주 스타상품' 중국 황금연휴 노린다
“절대 놓칠 수 없는 스타상품” 항공권·모바일 홍보
중추절·국경절 등 중국 황금연휴 기간에 집중마케팅
  • 입력 : 2019. 09.17(화) 10:1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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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탑승권.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경절(10월1~7일) 황금연휴기간에 항공권을 활용한 '제주 스타상품' 집중 마케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 마케팅은 지난 6월 선정된 제주 스타상품(화장품, 식음료 등 6개 기업 상품)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동북3성 주요도시(다롄, 하얼빈, 창춘) 출발 국내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스타상품 홍보를 위해 제주 직항운항 항공사(국영항공사)인 남방항공과 공동으로 탑승권 활용 – 모바일홍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방항공 탑승권에는 제주스타상품 소개와 함께 QR코드가 인쇄돼 있으며, QR코드를 인식하면 스타상품 모바일 소개 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는 타오바오 등 상품판매 사이트와도 연결돼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로 이뤄져 홍보 효과와 함께 매출 신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항공권 활용 마케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9월13)을 맞아 9월 5일부터 시작했으며, 남방항공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발매된 탑승권수는 모두 20만9000장이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향후 동남아 등 대상국가를 확대하는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제주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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