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남부 호우특보.. 오늘 최고 80㎜

제주 서부-남부 호우특보.. 오늘 최고 80㎜
대정 오늘만 125㎜ 기록..오후부터 개일 듯
  • 입력 : 2019. 09.09(월) 08: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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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일보] 태풍 '링링' 지나간 제주에 또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연일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현재 제주도 서부에 호우경보,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9일 0시부터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79㎜가 내렸고 윗세오름 75㎜, 사제비 63.5㎜, 영실 56.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해안지역도 제주 21㎜, 애월42㎜, 선흘 16.5㎜, 서귀포 18.8㎜, 중문 57.5㎜, 서광 81.5㎜, 성산 1.5㎜, 월정 12.5㎜, 고산 58.2㎜, 한림 81㎜, 대정 125.5㎜의 강수량을 기록중이다.

제주지방은 제주도서쪽행상에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우특보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30~80㎜정도다.

이 비는 오후에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며 산지는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제주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해상에도 9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짙은 안개나 박무가 끼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2~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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