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가 10일 상주 상무를 맞아 울산전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제주는 상주와 통산전적에서 8승6무5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4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일록과 2골 1도움으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는 남준재 등을 내세워 강등권 탈출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제주는 지난 3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오사구오나와 골키퍼 오승훈 임상협 최규백 등의 폭풍영입으로 반전을 기대했지만 0-5로 대패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가라 앉은 상태다.

제주는 이에 따라 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를 마감하며 순위 10위(승점 17)로 최하위 인천과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