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빛났던 순간 제주에서 '평화의 꿈' 싣고

생의 빛났던 순간 제주에서 '평화의 꿈' 싣고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용철·유영운 작가 초대전
8월 7~9월 30일… 개막일 '그림의 힘' 특강 진행
  • 입력 : 2019. 08.06(화) 16: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김용철의 '사용된 꿈-모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평화의 꿈' 전시를 연다.

이달 7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달 가까이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김용철, 유영운 작가가 초대됐다. 전시 작품은 20점이 넘는다.

김용철 작가는 폐장난감을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생애 가장 빛났던 순간을 재조명하며 우리가 꿈꾼 것들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싣는다.

유영운 작가는 대중매체와 인쇄물 속에 파묻혀 사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다. 스티로폼 위에 잘게 자른 종이인쇄물로 옷을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 유 작가는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 존 레논, 오드리 햅번 등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 인물을 작품에 담아왔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3시에 마련된다. 이때는 국내 미술치료계 권위자인 김선현 차의과대학교 교수의 '그림의 힘' 특강이 펼쳐진다. 전시 기간 매표소에서 멤버십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친환경 보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문의 064)735-655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69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