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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플래툰' 강정호 타격감도 들쭉날쭉
사흘 만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7.18. 0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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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들쭉날쭉한 경기 출전 탓에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뒤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강정호는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온 앞선 두 경기에서 고작 한 타석을 소화하는 등 플래툰 시스템에 멍들고 있다.

 플래툰 시스템은 오른손 투수에는 왼손 타자, 왼손 투수에는 오른손 타자를 엇갈려 맞붙이는 기용법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16∼1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마일스 미콜라스, 잭 플래허티 등 오른손 투수가 잇따라 선발 등판하자 오른손 타자인 강정호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 콜린 모란을 선발 3루수로 출전시켰다.

 물론 플래툰 시스템은 강정호가 타율 1할대(0.183)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자초한 일이다.

 하지만 강정호는 전날까지 7월 10경기에서 타율 0.333, 3홈런, 6타점으로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경기 출전을 거르거나 교체 출전을 반복하면서 강정호는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강정호는 사흘 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친 뒤 팀이 4-6으로 뒤진 9회 초 타석에서 애덤 프레이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5-6으로 패해 45승 50패로 승패 마진이 마이너스(-) 5로 벌어졌다. 경기 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강정호는 "경기를 나갔다 안 나갔다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타격감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오랜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인정했다.

 낮 경기라는 점도 강정호에게는 불리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통산 낮 경기 타율은 0.230으로 야간경기(0.272)와 4푼 이상 차이가 난다.

 6회 초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날린 회심의 타구가왼쪽 폴을 빗겨 나가며 파울 홈런이 된 것도 불운했다.

 오랜만의 선발 출전에서 아쉬움을 남긴 강정호는 하루 휴식 후 20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인트루이스와 홈 7연전을 치른다.

 강정호는 홈에서 다시 후반기 반등을 향해 다시 달린다.

 강정호는 "아직 시즌 끝나지 않았으니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많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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