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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종이문서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
1억7600만원 투입... 34만면 전산화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07.16. 1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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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종이기록물의 훼손 및 멸실을 방지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종이기록물 DB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록물 DB사업은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종이문서 34만면을 낱낱이 정리·분류한 뒤 원문 스캐닝을 거친 후 전산화하는 작업이다. 사업비 1억7600만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록물 이중보존 체계가 갖춰지게 되면 원본 종이문서는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서고에 별도 보관하게 되며, 전산화된 파일만 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열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이 가능하게 된다.

 도는 매년 지속적으로 DB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 서고에 소장중인 2000년 이전 옛 북제주군 생산 종이문서를 우선적으로 전산화해 행정시 담당자들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DB사업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권리를 증빙하는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기록물의 신속한 검색 및 활용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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