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1대 총선 공천룰 전당원 투표서 확정

민주당, 21대 총선 공천룰 전당원 투표서 확정
권리당원 56만여명 대상, 오는 28~29 양일간 인터넷 투표
7월 1일 투표 결과 발표
  • 입력 : 2019. 06.27(목) 16:07
  • 국회=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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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총선 공천룰을 전 당원 투표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특별당규 제정을 위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천룰 확정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는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마련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선출규정 특별당규의 지정을 위해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정당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총 56만 여명의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 방식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한 인터넷 투표와 중앙위원 선거인단의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인터넷 투표 기간은 28일(금) 오전 9시부터 29일(토) 오후 8시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투표 절차는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확인 후 본인 인증을 통한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이후 투표 결과는 7월 1일(월) 중앙위원회에서 개표 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2020년 총선이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이 될 있도록 하기 위한 투표"라며 "당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당원주권 공천혁명의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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