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대륜 하수관로 2021년까지 정비

예래·대륜 하수관로 2021년까지 정비
상하수도본부 올해 2단계 정비사업 착수
  • 입력 : 2019. 04.21(일) 11:1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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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오는 2021년까지 예래·대륜 하수관로 전체 준공을 목표로 2단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2단계 예래·대륜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총 191억원을 투자해 6개 마을의 하수관로 15㎞와 배수설비 2150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용흥동 지역에 21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2㎞와 배수설비 160가구를 정비하고, 신시가지 지역은 26억원을 투자해 배수설비 614가구, 법환동 지역은 65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5.4㎞와 배수설비 625가구를 정비한다. 또한 서호동 지역은 73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6.4㎞와 배수설비 655가구, 대륜동 및 호근동에는 6억원을 투자해 배수설비 96가구를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준공된 1단계 예래·대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서귀포시 13개 마을에 총 350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34㎞, 배수설비 3300개소를 정비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예래·대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로 정화조를 청소하는 번거로움과 청소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특히 신축 건물의 경우 정화조 설치비용(약 100만 원 가량)에 따른 비용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윤권 본부장은 "하수처리와 관련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하수 오염방지와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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