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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봄철 소리없이 다가온 '미세먼지'의 위협
김경섭 기자 kks@ihalla.com
입력 : 2019. 04.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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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보다 약 1/5~1/7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1/20~1/30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미세먼지 경보단계는 PM-10인 경우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될 때 '주의보'가 발령되고,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될 때 '경보'가 발령되며, 또한 PM-2.5인 경우 시간당 평균농도가 75㎍/㎥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될 때 '주의보'가 발령되고,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이상 2시간 이상 지속 예상될 때 '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계절별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우선 봄에는 이동성 저기압과 건조한 지표면의 영향으로 황사를 동반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가을에는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기압계의 흐름이 빠르고 지역적인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난방 등 연료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이 되면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대기배출원(굴뚝 등)이 적은 제주에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2016년 10회, 2017년 5회, 2018년 9회, 2019년 4월 현재 6회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착용하며 외출 후에는 깨끗이 씻는 등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을 이행하고, 제주도민 모두가 생활주변에서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이용, 폐기물 태우는 행위 금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승철 제주도 재난대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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