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3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능력평가에서 전국 17개시도중 4위권에 올랐다.
원희룡 지사는 50.5%의 긍정평가를 얻어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 이용섭 시장, 경북 이철우 지사에 이어 강원 최문수 지사와 공동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 지사는 지난 2월 평가에서도 50.3%의 긍정평가를 받아 지지도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순위는 5위에서 1계단 올랐다. 도지사부문에서는 2월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3월 시도교육감평가에서는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44.0%의 긍정평가를 받아 전북 김승환 교육감 등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이 교육감은 2월 45.4%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는 3위에서 3계단이나 떨어졌다.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제주가 60.4%의 긍정평가를 받아 전남 61.9%와 서울 61.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61.5%로 1.6%p 내렸으나 2위를 이어갔고, 제주자치도는 0.3%p 내린 60.4%로 순위 변동 없이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3월26일부터 4월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혼합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에 +- 0.8%p(광역단체별 95% 신뢰수준 +- 3.1%p이다.